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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문기자 인사 발령

CDP 2단계 시행따라 북한·문화예술 등 선발

이종완 기자  2005.11.09 10: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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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본부가 지난 4월 기자들의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처음 도입한 ‘경력개발프로그램(이하 CDP)’ 2단계 인사를 지난 3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KBS가 내부에서 경력기자를 대상으로 전문기자를 선발·육성하겠다고 공언해온 CDP 원칙에 따른 2단계 인사를 처음 시도한 것이다.



KBS 보도본부는 경영혁신안과 관련된 노사협의의 장기화로 가을정기인사가 지연되면서 정상적인 보도본부 운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15년차 이하 팀원급 기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보도본부는 이날 당초 계획했던 북한과 문화예술, 중동, 편집, 중계방송, 과학 등 6개 분야 전문기자 중 1차적으로 북한분야에 김정환 기자, 문화예술분야에 나신하 기자 등 2개 분야에 한해 전문기자를 선발했다.



KBS 보도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8∼15년차 기자 중 예정했던 6개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기자 희망자를 접수받았으나 비선호분야에서부터 전문기자제를 시행하자는 내부의견을 받아들여 북한과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기자를 먼저 선발한 것”이라며 “새로 선발된 2개 분야의 기자들은 해당분야에서 5년 정도의 전문화를 거쳐 완전한 전문기자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그동안 의학분야와 인터넷분야, 기상분야 등 외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7명의 전문기자를 선발한 상태지만 내부에서 전문기자를 직접 육성하기위해 선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