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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스리랑카, 필리핀 언론탄압 규탄한다"

AJF 참석자들 제주에서 깜짝 피켓시위

제주=이종완 기자  2005.11.02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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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J 참석자들이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언론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FJ 참석자들이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언론탄압 중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05아시아기자포럼’에 참석한 세계 30여개국 70여명의 언론인들이 2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네팔 등 일부 아시아국가들의 언론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깜짝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는 포럼 둘째 날인 지난 1일 참가국 언론현황보고가 열리던 중 네팔의 언론현황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참가국들의 공감대를 토대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겸 아시아기자협회장이 제의한데 따른 것으로, 이날 AJF 참석자들은 제주 성산일출봉 시찰 도중 일부 아시아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언론탄압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기자들은 “네팔이 90년 11월 새 헌법이 선포된 이후 민주적 입헌군주 국가를 표방해 언론자유가 보장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우리 아시아 지역 언론인들은 네팔 정부의 언론탄압 소식을 전해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아시아기자포럼을 위해 모인 언론인 모두는 네팔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담아 들을 수 있기를 요청한다”며 항의문을 낭독했다.



AJF 참석자들은 또 스리랑카와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직도 언론의 자유가 완전히 이뤄지고 있지 않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정부의 언론탄압금지 요구도 함께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낭독된 항의문을 ‘2005 아시아기자포럼’ 참가국 전원의 이름으로 주한 네팔영사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네팔정부의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자리에는 전국의 신문 및 방송,케이블 방송의 기자들이 취재차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