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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자들 화합의 장 열렸다

아시아기자포럼 개막... 장애인 축하공연 감동의 도가니
각계각층 2백여명 인사 참석

이종완 기자  2005.10.31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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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아시아 기자포럼 개막식 장면.  
 
  ▲ 2005 아시아 기자포럼 개막식 장면.  
 
아시아 기자들의 단결과 화합, 국제 기자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한국기자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2005 아시아 기자포럼’이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2005아시아기자포럼’ 개막식에는 중국과 일본, 이스라엘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IFJ, 베를린국제언론연구소 등 전 세계 30여 개국 70여명의 언론인들과 언론유관기관 관계자, 김원기 국회의장,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 박 진 한나라당 의원, 정토회 법 륜 스님, 정은숙 국립오페라단 단장, 등 정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2백여명이 참석,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자들이 진실 추구와 공정보도의 임무에 충실할 때 인류가 염원하는 평화와 번영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각계의 인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이 보고 느끼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기자포럼은 창립 3년에 지나지 않지만 이미 적잖은 성과를 냈다”며 “‘범(汎) 아시아 포럼’이란 표현에 걸맞게 이번 포럼에서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 언론인이 모두 포함된 만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2005 아시아기자포럼’의 개막을 축하했다.



최형두 기협 국제교류분과위원장(문화일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는 41년 역사의 한국기자협회를 소개하는 영상물이 방영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하공연에서는 국보급 명창 안숙선씨의 창 공연과 장애를 이겨내고 세계와 국내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최승원,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진행된 제1 세미나에서는 ‘뉴미디어의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오택섭 교수와 싱가폴의 우 샤오제(Xu Xiaoge) 난양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오후에는 아시아 및 세계 각 국 언론인 참석자들과 청계천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2005 아시아기자포럼’은 1일 ‘취재원 보호와 기자’란 주제로 를 열고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의 주제발표를 들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참가국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이날 오후 자유토론시간에는 정부의 언론탄압이 심각한 네팔국가에 포럼 참가국들의 의견을 모아 언론탄압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한 전달과 북핵과 관련, ‘6자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채택된 ‘6자회담 공동성명서’를 지지하는 결의문도 전체 아시아 기자들의 이름으로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