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특수를 잡아라.”
청계천 주변에 위치한 건물들이 때 아닌 ‘청계천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서울신문 역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는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시청을 비롯해 청계천 주변 일대에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잡기 위한 부대사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것.
서울은 현재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사실상 주말동안 빈 공간으로 방치된 지상 주차장 일대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울은 농협 등과 연계해 ‘서울신문 장터’를 마련,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풍물시장 등을 통해 부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주변 유동인구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며 관련 법 등을 최대한 준수하는 선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사업 진척이 미미했던 ‘문화벨트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울신문은 서울시청에서부터 동아일보 사옥까지 문화의 거리로 꾸며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옥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변 건물 지하와 연결하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하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승현 경영기획실장은 “회사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며 “이 중 단기적으로 청계천 복원 특수와 관련해 유동인구를 잡기위해 여러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