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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중동 부동산 광고 매출 현황(2004~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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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아파트분양 광고 감소
내년 금리추가인상·소비위축 땐 20% 하락 예상
동아, 조선, 중앙일보 3사의 부동산 광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금리가 추가로 인상되고 소비가 위축될 땐 내년 부동산광고의 매출이 올해보다 20%가 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0·29 부동산대책’과 올해 ‘8·31부동산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APT분양 수요의 감소가 신문광고에도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의 8·31대책 이후 가격이 비싼 아파트 분양광고는 거의 사라지고 APT분양광고 단가의 2분의1에서 3분의2 수준인 상가광고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중동’ 광고관계자들에 따르면 동아, 중앙은 올해 부동산광고 실적을 전년대비 25%, 조선은 10% 이내로 각각 내려 잡고 있다.
동아일보의 경우 지난해 부동산광고 총매출액은 5백90억원이지만, 올해는 이보다 1백47억원(25%)이 줄어든 4백4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총 6백80억원의 부동산광고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에는 1백70억원(25%)가량이 줄어든 5백1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 올 예상 부동산광고 매출총액은 6백93억원(추정치)으로 지난해 7백70억원보다 77억원(10%)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조선이 동아, 중앙보다 부동산광고의 감소폭이 작은 이유는 광고량보다 광고단가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사 광고관계자들은 내년 부동산광고시장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 중앙관계자는 부동산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내년에도 올해보다 약 20% 가량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선관계자도 “20%(감소폭)는 아니겠지만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지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상가광고가 늘고 있는 것은 상가매매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없어 일시적으로 시중자금이 상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부동산광고시장은 암울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아, 중앙일보의 광고 고위관계자들은 “‘8·31부동산대책’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여 건설업자들이 사업을 연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리가 더 인상되면 부동산광고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중동’ 3사의 부동산광고 매출비중은 다른 신문들과 달리 전체광고 매출액가운데 25∼30%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