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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여동욱 기자 자녀 후원의 밤 개최

기협, cbs지회 함께 11월 12일

차정인 기자  2005.10.25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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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CBS 지회(지회장 최승진)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9월 안타까운 사연으로 세상을 등진 고 여동욱 기자의 자녀를 위한 후원의 밤을 다음 달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CBS 지회는 “그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할 때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충격과 슬픔 속에 그가 떠난 뒤 이제 그와의 소중했던 만남과 인연을 생각하며 남겨진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만들려고 한다”고 후원의 밤 취지를 설명했다.



CBS 지회는 또 이번을 계기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고 여 기자에게는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과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CBS 지회는 “최소한 두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등록금을 지원하려고 한다”면서 “또 졸업이나 입학 때에는 아빠를 대신해서 아빠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선물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여 기자 자녀 후원의 밤은 11월 12일(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 ‘옥토버훼스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전화는 기자협회 CBS 지회 02) 2650 - 7290 최승진 기자.



한편 고 여 기자는 지난 6월 말 복부에 있는 물혹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 과정에서 태어날 때부터 탯줄 일부분이 몸속에 남아 악성종양으로 변질된 암세포가 발견돼 3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9월 26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