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 계열사들이 ‘종합편성 방송프로그램공급자(PP)’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MBC연합 PP설립위위원회(위원장 이상헌·대전MBC)’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방송종합편성 PP설립계획안’을 발표하고 지역 민영방송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과 사업제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춘천 강원방송에서 열리는 민방정책협의회에서 9개 민방과 19개 MBC 지방사들이 연대해 종합편성 PP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립위 이상헌 위원장은 “종합편성 PP는 MBC의 2채널이 아닌 ‘지역방송 연립채널’의 성격”이라며 “종합편성PP는 지역MBC 19개사가 지분 30%를 출자하고 중소기업, 지역공기업, 지역SO, 독립제작사를 주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설립목표로 △공공성, 공익성, 지역성 구현 △지역 프로그램의 전국적 유통 △지역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외주편성을 통한 콘텐츠시장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설립위가 내놓은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채널명과 슬로건 공모를 마감한 뒤 이달말 사업성 분석을 완료하고 내달 중순까지 지분투자자 확보 완료, 11월 20일까지 컨설팅용역완료, 11월말 방송위 승인 신청, 사업계획서 제출, 내년 초 법인설립과 국민주 공모, 오는 2007년 3월 개국 등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