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온오프 통합뉴스룸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이로써 노트북을 뛰어넘어 모바일로 기사를 쓰고 데스킹까지 가능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도래했다.
CBS는 지난 3월 모바일로 기사를 쓰고 데스킹까지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뉴스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본보 3월 2일자 참조) CBSi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하드웨어를 포함해 약 3억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BS 유비쿼터스 뉴스룸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번주까지 교육을 실시해 다음달 노컷뉴스 탄생 2주년을 맞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BS의 유비쿼터스 뉴스룸은 원소스멀티유스를 실현한다는 장기적인 전략아래 기획된 것으로 CBS가 가진 라디오, TV, 인터넷, DMB 등의 다양한 매체로 효과적인 콘텐츠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BS 기자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서 노트북을 이용한 콘텐츠 전송과 아울러 모바일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서든 텍스트 및 사진, 동영상, 음성 등을 전송할 수 있다.
전송된 콘텐츠는 통합뉴스룸에서 편집과정을 거친 뒤 각종 매체로 전송된다. 또한 데스크들도 이동 중에 모바일을 통해 기사를 데스킹할 수 있어 속보 전달에 강점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로 쓰는 기사의 텍스트는 원고지 6백자까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CBSi 관계자는 “이번 통합뉴스룸은 CBS만의 1차 버전으로 향후 지역 제휴 언론사와의 통합 연동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기사작성과 데스킹은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기술인만큼 기자들의 취재도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BS는 기자들 교육이 완료된 후 외부에 통합뉴스룸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