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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은 KBS, 신뢰도는 한겨레

언론인엔 MBC 손석희 국장
시사저널, 전문가 1천명 대상 조사

김창남 기자  2005.10.19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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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는 KBS,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한겨레신문이 각각 선정됐다. 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은 MBC 손석희 아나운서국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저널이 창간 16주년을 맞아 실시한 ‘2005한국, 누가 움직이는가’라는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시사저널이 지난달 30일, 4일부터 6일까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사회 10개 분야 전문가(행정관료 교수 언론인 법조인 정치인 기업인 금융인 등) 1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를 물은 결과(중복응답 3개) KBS가 60.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조선일보(59.1%) MBC(42.0%) 중앙일보(22.3%) 동아일보(20.6%) 오마이뉴스(14.1%) SBS(11.4%) 한겨레(10.2%) YTN(2.8%) 매일경제(2.3%)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는 한겨레가 24.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KBS(23.2%), 조선일보(20.6%), MBC(17.2%) 동아일보(13.7%) 중앙일보(12.7%) 오마이뉴스(9.7%) SBS(6.3%) 경향신문(5.1%) 매일경제(3.2%) YTN(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MBC의 손석희 아나운서 국장이 12.5%의 지지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손 국장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3.8%로 KBS 정연주 사장과 공동 2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조사에선 조선일보 방상훈 대표(9.6%)와 KBS 정연주 사장(9.4%)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 분야 조사기간(1994~2004년) 중 1995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던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올해 4위(8.6%)에 그쳤다.



이 밖에 MBC 최문순 사장(5.9%)을 비롯해 MBC 엄기영 특임이사(5.4%), 동아일보 김학준 사장(2.5%),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1.9%), 중앙일보 송필호 대표(1.4%), 전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1.3%)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