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일보의 인사파행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자협회 인천일보 지회(지회장 김진국)가 14일 “선배들이 나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협회 인천일보 지회는 이날 ‘우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선 안됩니다’란 성명서에서 “이번 인사반발사태로 의견이 다른 회원들 간 갈등의 골과 불신이 깊어만 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선배들이 용단을 내려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지회는 “선배들은 십 수년간 인천의 현장을 누비며 세워놓은 인천일보란 이름을, 또 기자로서 쌓아온 명예마저 한 순간에 날려버리고 있다”며 “사태해결은 선배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인천일보 지회는 이에 앞서 “인천일보의 미래인 막내 기자들이 매일 새벽까지 노조에서 일하는 이유를 선배들은 외면하고 있다”며 “(선배들은)명분도 실리도 없는 싸움을 주도하며 젊고 순수한 후배들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천일보 편집국 기자 57명가운데 17명이 ‘인천일보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기준, 이원구기자 등 5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인천일보 지부(위원장 정찬흥)는 17일 오후 자사 사옥 1층 로비에서 ‘회사정상화 촉구 및 우리 월급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