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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가을이다, 산으로 가자!'

CBS·SBS, 가을맞이 등산

차정인 기자  2005.10.12 10: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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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온 세상을 화려하게 수놓는 단풍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언론사들도 잇따라 가을산행을 계획하는 등 피곤에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CBS와 SBS, 이른바 ‘목동 방송국’들이 10월에 나란히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CBS는 전 직원 대상이며 SBS는 보도국 차원이다.



CBS는 이달 29일 전 직원 등반대회를 계획하고 북한산으로 나들이를 떠날 예정이다. CBS는 매년 가을이면 전 직원 등반대회를 개최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예년과 다른 분위기. 최근 지상파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경인지역 민영방송 경쟁에 뛰어들어 ‘정신무장’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CBS의 지상파 진출은 50여년 역사의 염원이기 때문에 이번 등반대회는 CBS 임원부터 말단 직원까지 모두가 한결같다.



SBS도 북한산으로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SBS는 CBS와 달리 보도국 차원에서 산행을 기획했다.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다. 심신에 지친 기자들끼리 맑은 공기 마시면서 호흡을 같이 하자는 취지다.



SBS 김성우 보도국장은 “거창하게 대회랄 것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한번 다녀오자는 것”이라며 “올 들어 유난히 사건이 많이 터져 기자들의 심신이 지쳐있을 터인데 유유히 산 한번 타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문도 이달 29일 북한산 등반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등 각 언론사마다 산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