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스포츠투데이 일간스포츠 등 스포츠신문 4개사 경영기획실 고위 관계자들은 5일 오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모임을 갖고 별도의 ‘스포츠신문 협회’ 창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스포츠신문이 체육 레저 대중문화 등 여러 방면에 있어 큰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와 광고주 등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과 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이들 4개사는 일부 신문들이 신문협회를 탈퇴했던 움직임과 달리 신문협회 회원자격을 유지하면서 별도의 협회를 구성, 이 안에서 스포츠신문 위상 제고를 비롯해 위기탈출 해법 등을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움직임은 기존 과열 경쟁체제로 인해 스포츠신문 위기가 초래됐다는 반성에서부터 시작, 스포츠신문 4개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콘텐츠 공동개발 △판매시장 공동 프로모션 △포털과의 관계 공동대응 △광고주 대상으로 공동 IR(기업설명회)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사 경영기획실 관계자들은 14일경 다시 만나 △협회 조직 구성을 비롯해 △협회 성격 △활동방향 등 전반적인 스케줄을 조율하며, 이를 바탕으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스포츠신문 협회 창립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 스포츠신문 경영기획실장은 “스포츠신문의 위기가 정점에 이르렀으나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협회 창립을 계기로 위기를 공동 대처해 나갈 뿐만 아니라 생존의 방안을 찾기 위해 스포츠신문 4개사가 협력하는 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