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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동아 저널리즘스쿨 인기

사내 기자교육 프로그램 호응…특별강연도 준비

김신용 기자  2005.10.05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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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기자들이 지난달 13일 첫 저널리즘스쿨 강좌인 황호택 논설위원의 ‘새로운 인터뷰 기법’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일보  
 
  ▲ 동아일보 기자들이 지난달 13일 첫 저널리즘스쿨 강좌인 황호택 논설위원의 ‘새로운 인터뷰 기법’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일보  
 
“수습교육을 받은 후 처음으로 교육을 받으니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현장에 매몰돼 있었는지 깨닫는 기회도 됐습니다.”



동아일보 사내 기자교육 프로그램인 ‘저널리즘 스쿨’이 기자들에게 인기다.

동아는 지난 13일 기자들의 재교육과 역량강화를 위해 저널리즘스쿨을 개설했다. 동아는 사전에 뉴욕타임스(NYT)의 기자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 연말까지 진행될 모든 교육일정을 잡았다.



저널리즘스쿨은 강요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게 특징. 강연은 매주 한 차례씩 월요일에 실시된다. 교육시간은 마감시간후인 6시30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진행된다.



강사는 각 분야 전문기자들과 언론관련 외부강사로 법조팀장에서 논설위원, 교수까지 다양하다. 강의 내용은 ‘성공적 인터뷰기법’에서 ‘새로운 글쓰기’, ‘취재력 두 배 올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 관계자에 따르면 마감시간에 쫓겨 몇 명밖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기자들의 배우겠다는 열기는 뜨겁다. 지금까지 두 차례 강연에서 평균 30여명의 기자들이 강연을 들었다.



동아는 기자들의 호응이 크다고 판단, 언론분야외의 외부강사도 초빙해 특별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기자들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인사고과 항목인 역량평가부문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편집국 10년차 기자는 “수습 6개월동안 기자 직무교육을 받아보고 처음 재교육을 받았는데 유익했다”며 “시간만 되면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 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전략실 박현진 팀장(역량강화팀)은 “선진국 언론사의 경우 선배들이 후배들을 가르치는 사내 저널리즘스쿨이 발달해 있다”며 “앞으로 교육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동아만의 저널리즘스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