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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마이너 벗자"

지면개편·독자배가운동 추진
"책임있는 언론 이미지 구축"

김창남 기자  2005.10.04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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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지난 6월 ‘한겨레 발전기금운동’에 이어 4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독자배가추진운동’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독자배가추진운동은 내년 신문발전위원회 유가부수 공개와 관련, 1단계 조치로써 신규독자 4만부 확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3일 대표이사를 포함해 제2창간운동본부 판매국 경영기획실 등이 참석한 합동회의를 연 뒤 이같이 결정하고 세부사항 등을 조율 중이다.



현재 독자배가추진운동은 △사원 확장 △전국 지사가 중심이 돼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개하는 방안 △3만2천여명의 주주독자를 통한 판촉 등이 주요 축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독자배가추진운동과 맞물려, 이달과 내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지면개편에 들어간다. 이는 독자배가추진운동과 함께 지면개편을 전개하면서 진성 독자를 늘리기 위해 방안으로써 ‘책임있는 언론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겨레는 지난 5월 창간기념 지면개편 때 미진했던 부분을 대폭 강화, △각 지면 머릿기사가 잘못될 경우 다음 판에서 바로 고치는 ‘리라이트제’ 도입을 비롯해 △1면 디자인 전면 변경 △1면 심층·분석 기사 확충 △1면 인덱스 기능 강화 △2면 화제성 기사 보강 △‘바로잡습니다’코너를 확대하는 등 지면쇄신을 단행하며 오는 10일자 지면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그동안 메이저 3사를 제외하고 열독률 부분에 있어 1위를 달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 안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독자배가추진운동을 통해 시장 안에서 ‘탈 마이너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됐던 기업증자와 관련, 당분간 공론화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노사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