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의 정부광고 수수료 수입 비율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재단이 문광위 손봉숙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9년 전체 수입 대비 정부 광고 수수료 수입 비율이 34.3%에 불과했던 것이 5년 사이에 20.9% 포인트나 증가, 지난해에는 55.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언론재단 총수입 대비 수수료 수입비율’은 1999년 34.3%, 2000년 49.2%, 2001년 50.3%, 2002년 49.1%, 2003년 50.6%, 2004년 55.2%로 2002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정부광고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로 1999년도의 경우 총 광고료는 1천41억7천2백만원에 대행수수료는 80억4천8백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재단 총 수입(2백34억5천8백만원)의 34.3%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러나 2004년도의 경우 총 광고료는 1천6백28억9천2백만원에 대행수수료는 1백44억5천1백만원으로 5년 전보다 수수료가 64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언론재단의 2004년도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는 같은 해 재단 총 수입 2백61억5천9백만원의 55.2%에 해당된다.
한편 정부광고 업무 시행지침 제3조(사무의 위임)에 따르면 국무총리훈령 제120호 제9조에 의거 정부광고 업무를 재단법인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에게 위임한다고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