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YTN의 보도국장은 23년차 이상 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출돼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20년차 이상 기자 중 스스로 입후보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YTN의 새로운 보도국장 선출은 지난달 한시적으로 조직된 ‘콘텐츠혁신팀’에서 내놓게될 새 콘텐츠 및 취재패턴 변화를 동시에 예고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YTN 노조(위원장 이광엽)가 개정된 선거규정에 따라 지난 7일까지 새 보도국장 후보 접수를 받은 결과 강철원 시사편찬위원, 김 백 취재부국장, 박득송 스크롤뉴스팀, 박성호 국제부장, 신동윤 방송위원, 진상옥 기획조정실장, 홍상표 편집부국장, 황성수 제작부국장 등 8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오는 14일과 15일 비노조원을 포함한 보도국 전체 기자들의 투표를 거친 후 최다득표순으로 3명을 선발해, 노사협의를 거친 후 표완수 사장이 최종 적임자를 낙점하게 된다.
YTN은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신임 보도국장이 선출되면 ‘콘텐츠혁신팀’이 내놓은 혁신방안을 토대로 대대적인 콘텐츠 변화와 시스템 변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콘텐츠혁신팀 관계자는 “새 보도국장이 선출되는 즉시 수요자 중심의 보도국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 방식의 취재방식으로 현 출입처 위주의 취재방식을 바꾸어 나가는데 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