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동아일보는 ‘청계천 특수’를 잡기위해 건물 리노베이션 등 다각도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마무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청계천 주변의 야경. 사진제공 동아일보 |
|
| |
‘청계천에 온 시민들을 잡아라.’
동아일보가 ‘청계천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는 사옥자체가 청계천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청계천 복원이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휴일에 나들이 인파가 급증하는데 크게 고무돼 있다.
실제로 청계천 일대는 대형체인점들이 속속 입주하고 건물과 사무실 리노베이션이 한창 진행되는 등 ‘죽은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아는 이러한 청계천 변화에 발맞춰 일민미술관에서 신문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즉 예술·미디어·공연시설 등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마련, 독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동아는 이를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기업홍보)전략’을 세우고 연말까지 건물을 활용,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는 우선 전광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민미술관 옥상에 있는 대형전광판을 HD급으로 바꾸고 화면도 기존의 ‘4:3’배율에서 시각적 효과가 높은 ‘16:9’배율로 개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청계천에서 볼 수 있는 건물 3~4층에 ‘띠 광고판’을 설치, 뉴스와 주가 등을 실시간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1층 로비에는 ‘북 카페’와 오픈스튜디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 초대형 체인점들이 너도나도 ‘동아사옥 1층 활용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추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대 독자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니콘서트나 포퍼먼스 등도 검토중이다.
동아사옥 마당에서 펼쳐지게 될 ‘미니공연’이 성과가 있을 경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 85년의 역사를 한 눈에 알리는 것은 물론 미래의 신문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신문박물관을 새롭게 꾸미고 있다.
동아 김승환 경영총괄팀장은 “청계천 변화가 제2의 동아변화를 추진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독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열린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