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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한왕용과 함께 등산을… "

제12회 전국언론인등반대회 3〜4일 속리산 개최

이종완 기자  2005.08.30 1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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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협회 등반대회에 참석하는 산악인 한왕용(사진왼쪽), 엄홍길씨  
 
  ▲ 기자협회 등반대회에 참석하는 산악인 한왕용(사진왼쪽), 엄홍길씨  
 
“산악인 엄홍길씨와 한왕용씨가 언론인들과 속리산자락을 함께 등반합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언론인가족등반대회’가 내달 3일과 4일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자락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씨와 한왕용씨가 언론인들과 함께 등반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자협회 회원 및 회원가족, 언론단체 등 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언론인등반대회는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를 출발, 문장대를 거쳐 신선대, 경업대를 지나 하산하는 총 8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기자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지난해 인터넷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언론유관단체가 참가했던 것에 이어 교열기자협회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참여 폭이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게다가 올해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하고 올해 초 산악인 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고 돌아온 산악인 엄홍길씨와 한왕용씨가 참석해 참가회원들을 위한 사인회 행사를 가질 계획이어서 언론인들의 참여를 더욱 북돋우고 있다.



또한 이들 산악인들은 이날 사인회 행사 후 언론인들과 속리산 자락 등반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이번 언론인 등반대회에 함께 참여하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한왕용씨는 지난해 5월 18일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뒤 하산하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계명대 산악원정대’의 故 박무택, 故 백준호, 故 장민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엄씨를 등반대장으로 ‘초모랑마 휴먼원정대’를 조직, 1년 만인 지난 5월 29일 故 박무택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휴먼스토리를 보여줘 훈훈한 감동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