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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지역국 '인력채용 차별' 항의

기자 1명이 많게는 15개 출입처 맡기도…

차정인 기자  2005.08.23 1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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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지역국 구성원들이 중앙국의 인력 채용 계획이 지역차별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CBS노조 지역국협의회는 17일 ‘CBS에서 지역국은 찬밥, 버린 자식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중앙과 지역국간 차별공채안’에 강력히 항의했다.



지역국협의회는 성명에서 “회사 측은 조만간 실시될 2005년도 신입사원 공채에서 중앙국은 기자를 비롯해 9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반면 7개 지역국은 광주국 아나운서 1명과 부산국 기자 1명 등 2명을 충원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회사 측은 지역국의 잘 훈련된 인력을 서울로 끌어올리면서 그 빈자리를 채워주지 않는 등 사실 IMF 이후 지역국 인력을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시켜왔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국 기자들은 한명 당 많게는 15군데가 넘는 출입처를 맡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상황이 이런데도 회사측은 중앙국의 경우 파업 이후 해마다 신입사원을 뽑아 수혈을 해주고 있는 반면 지역국 인력 충원은 가뭄에 콩 나듯 선발해 지역국 조합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앙국과 지방국간 이중 기준 적용 철회 △지방국 요구 최소의 인력채용 반영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