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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보도국 전,현직 간부 기자 비리 연루 의혹

한국일보 18일 보도..."브로커 조사 중 드러나"

이종완 기자  2005.08.18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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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보도국 전,현직 간부 등 방송관계자가 연루된 비리 의혹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18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서울경찰청에서 검,경,언을 상대로 금품을 주는 등 전방위 로비를 벌여 온 거물 브로커 홍모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2003년부터 최근까지 검찰과 경찰 간부들, 기자들에게 떡값 및 사건 청탁·무마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의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홍씨로부터 압수한 수첩에는 모 부장검사와 검찰수사관, 퇴직한 뒤 변호사 개업한 전직 검사, 총경·경감급 경찰 간부, 기자 등 방송 관계자 6명 등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 관계자들은 모 지상파 방송사 보도국 전,현직 간부인 K모 전 보도본부장, K 전 보도국장, H, K, C, H씨 등이다.



한국일보는 “경찰이 홍씨 수첩에 등장하는 인사들이 직무와 관련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홍씨가 구체적으로 이들에게 어떤 로비를 했는지를 홍씨에게 추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수첩에 거명된 인사들은 금품 수수 사실을 부인하거나 홍씨로부터 받은 돈이 단순한 인사치레였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