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가 오는 10월 창간을 목표로 준비 중인 스포츠신문(가칭 스포츠월드)에 스포츠지 경력 기자들이 대거 몰려, 향후 적잖은 인력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스포츠신문 창간 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력기자 채용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8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스포츠신문 경력기자가 85%를 차지했고, 중앙지와 지방지 기타 등이 각각 5%정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세계일보에서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치로써, 스포츠신문 시장 위축과 맞물려 스포츠 경력기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한규 스포츠신문 창간추진단장은 “당초 중앙지와 스포츠지 경력자로 지원을 제한해 지원자 숫자가 적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예상보다 많았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운영한 뒤 1~2차례 경력 및 수습기자를 선발해 본궤도에 올려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채에선 스포츠지와 중앙일간지 3년 이상 경력자로 자격을 제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