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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도 '고졸출신 기자 나올까?'

출신교, 출신지 등 신상정보 활용 안 해

이종완 기자  2005.08.1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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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MBC도 고졸출신 기자 나올까?’



방송사 중 MBC가 KBS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에서 연령과 학력 등 각종 자격제한 폐지와 특별전형의 확대 시행하는 등의 새로운 모집요강을 공고했다.



MBC는 지난 12일 ‘2006년 신입사원 채용’모집 공고를 내고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인터넷(www.imbc.com)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MBC는 이번 공채를 통해 기자를 비롯, PD 아나운서 방송경영 방송기술 등 전 직종에 걸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의 특징은 연령 및 학력 등 자격 제한 폐지와 필기시험 면제(단, 아나운서 직종 제외) 등 특별전형 확대 시행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MBC는 이번 전형이 폭넓은 인재군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 대해 응시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10월 중순경에는 MBC의 경력사원 공채가 시행되고 KBS도 같은 시기에 신입 및 경력기자 공채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언론사 하반기 공채와 맞물려 언론계 자리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BC 관계자는 “올 MBC 공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을 우대하며 나아가 출신학교, 출신지역, 가족사항 등의 신상 정보를 전형단계에서 일체 활용하지 않는 등 공영방송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자격제한 철폐로 지원자가 예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