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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종사자 4.2% 감소

신문 1천2백4명·방송 6백20명 줄어

김창남 기자  2005.08.09 13: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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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종사자 증감 현황  
 
  ▲ 언론종사자 증감 현황  
 
언론계 종사자들이 지난해 비해 1천7백3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신문·방송을 비롯해 통신사 인터넷신문 케이블·위성TV 등 전국 3백2개 언론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종사자는 전년대비 4.2% 감소한 4만1백1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별 종사자들의 현황은 신문이 64개사 1만3천3백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방송 58개사 1만3천23명, 케이블·위성TV 1백70개사 1만2천6백77명, 통신 1개사 7백20명, 인터넷신문 9개사 3백83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매체별 종사자들의 증감 상태로 살펴보면, 신문의 경우 전년에 비해 8.3%(1천2백4명) 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이어 방송(6백20명) 케이블?위성TV(30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통신과 인터넷신문은 각각 30명과 86명씩 늘어났다.



이 가운데 신문의 경우 중앙종합일간지가 4백55명이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어 스포츠신문(3백96명) 지방종합일간지(2백65명) 특수신문(35명) 종합경제지(22명) 순이었다.



특히 스포츠신문은 지난해 1백75명이 감소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3백96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스포츠신문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아울러 고용형태에 있어서도 계약직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정규직은 3만5천2백46명(87.9%)이며, 계약직(비정규직)은 4천8백70명이었다.



그러나 계약직의 경우 지난해 4천6백89명인 것에 비해 3.8%(1백81명)이 증가한 수치로써 각 사별로 고용의 유연성을 위해 계약직의 비중을 높이는 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별 계약직 현황을 보면, 케이블·위성TV의 계약직이 1천9백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문사(1천6백24명) 방송사(1천1백83명) 통신사(1백5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현 조사분석팀원은 “지난해 신문시장 위기와 맞물려 각 사별로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신문에서만 1천2백4명이 줄어드는 등 인력변화가 컸다”며 “이는 각 사별로 인건비 등 지출을 최소화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말쯤 발행될 <한국신문방송연감 2005/2006>에 상세히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