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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도 'X파일'로 연일 'HOT'

매체 특성 살려 하루 평균 20여건 기사 게재

이대혁 기자  2005.08.03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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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도 이번 X파일과 관련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의 속성상 속보가 가능하다보니 하루 평균 20건 가까이 X파일 관련 기사가 게재되고 있다.



‘X파일 사건’이 보도된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데일리 서프라이즈’, ‘데일리안’, ‘오마이뉴스’ 등 3개 인터넷 언론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적게는 3건에서 많게는 16개의 기사가 실리고 있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기사뿐만 아니라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X파일과 관련한 내용을 게재하고 있어 이를 합하면 족히 20건에서 30건의 기사가 하루에 올라가는 셈이다.



X파일과 관련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곳은 데일리 서프라이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지난 6월 18일 <‘이상호 기자 X파일’ 주인공은 삼성과 중앙일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6개월 이상 회자되던 X파일의 존재를 직접 언급했다. 이후에도 양문석 칼럼 을 통해 X파일을 공개하지 않던 MBC를 압박했고 X파일에 대한 계속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칼럼을 통해 X파일에 대한 입장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21부터 2일까지 총 9건의 칼럼을 개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데일리안과 데일리 서프라이즈가 각각 4건과 6건의 X파일 관련 칼럼을 개제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수치다.



칼럼 내용에 있어서도 오마이뉴스는 삼성그룹과 중앙일보에 대한 비판이 7건에 달한다. <재벌공화국의 신파극>(7워30일), <노 대통령의 ‘삼성구하기’를 개탄함>(7월28일), <‘삼성군주국’ 어찌할 것인가>(7월25일), <중앙 사설, ‘사과’인가 ‘협박’인가>(7월25일) 등 7월 21일 칼럼 <누가 이상호 기자를 협박했는가>를 시작으로 거의 매일 X파일 관련 칼럼을 개제하고 있다.



반면 데일리안은 <나는 MBC를 고발한다!>(7월 29일), (7월25일) 등의 사설을 통해 “MBC의 X파일 보도는 왜곡, 편파 보도이다. 도청문제와 불법대선자금 문제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방송하지 않고 인터뷰 대상을 참여연대나 그런 쪽 사람들만을 골라 방송 편집을 하고 있다”고 MBC의 보도행태와 보도의 불법성을 비판하고 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는 1일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이 삼성구하기라는 황당한 주장에 대해서>라는 서영석 칼럼을 통해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 제기한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은 삼성구하기다’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칼럼은 “X파일과 관련 삼성에 대한 관심이 잦아드는 것은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 때문이 아니고 추가 후속적 보도나 폭로 등이 없기 때문이다”고 밝혀 오마이뉴스의 칼럼과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