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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저작권 신탁체, '언론재단'이 맡나

아쿠아추진단, 온신협 대표자들에 보고

차정인 기자  2005.07.19 1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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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 저작권의 공동 권리 행사를 위한 신탁체 설치와 관련해 신탁주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 저작권을 주도해온 ‘아쿠아’ 관계자들은 언론 공익 기관인 언론재단이 신탁체로 합당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어 향후 언론사들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신문협회(회장 김수섭, 한경닷컴)는 15일 오전 언론재단 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들과 언론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쿠아프로젝트’ 1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쿠아프로젝트’ 추진단은 온신협 회원사 대표들에게 ‘뉴스 저작권의 공동 권리 행사를 위해서는 신탁체가 필요하며 언론재단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언론 공공 기관으로서의 언론재단이 온신협을 비롯한 전체 언론사의 저작권 관리에 합당한 명분을 가지고 있으며 체계적인 저작권 캠페인도 가능하다는 등의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온신협 회원사들은 이 문제를 당장 결론내리지 못하고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신탁체를 설립하면 각 사별로 온라인 뉴스 콘텐츠의 사업권을 위임해야 하기 때문에 결정까지는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언론재단은 뉴스 저작권 주체인 언론사들의 공동 요청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언론재단 윤후상 이사는 “언론 공익 기관인 재단이 뉴스 저작권의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수익 모델을 위한 언론 진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재단이 수익 사업을 한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언론사들의 동의가 우선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